뮤즈의 대표곡 Plug In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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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결성된  영국 의 3인조 록밴드. 초기 장르는 라디오헤드의 초창기 앨범과 유사한 얼터너티브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브릿팝에 자신들만의 하드록 감성을 접목시키는 음악을 하며, 2016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1] 음악적 스타일이 초창기에는  라디오헤드 의 초기 음악과 매우 유사해 카피 밴드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다. 초창기 창법이 톰 요크와 비슷한 데다, 라디오헤드 2집  The Bends 의 프로듀서 존 레키(John Leckie)가 뮤즈 1집  Showbiz 와 2집  Origin of Symmetry 의 프로듀싱에 참여하기도 했기에 그런 이미지가 더 증폭되기도 했다. 그러나 앨범을 거듭할수록 밴드만의 색깔을 찾아가며 논란을 불식시켰고, 전형적인 영국식 얼터너티브 록에서 여러 가지 장르를 뒤섞은  프로그레시브 록 으로 변화를 모색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핑크 플로이드 같은 느낌을 기대하면 안 된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1970~80년대 프로그레시브 록과는 거리가 있다(매튜는 그런 프로그레시브 록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힌 적 있다). 여러 가지 스타일의 음악을 구사하기 때문에 장르 분류가 모호하다. 보통은 얼터너티브 록, 모던 록으로 분류되는 편이고, 사이키델릭한 느낌, 프로그레시브한 느낌과 그런지한 느낌도 갖고 있다. 참고로 영문 위키에선 얼터너티브 락, 스페이스 락, 심포닉 락, 프로그레시브 메탈, 뉴 프로그로 분류. 기본적으로는 정통 록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부터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시도한다고 말할 수 있다. 초기에는 라디오헤디즘의 우울함을 라흐마니노프 같은 낭만주의 클래식과 섞고, 이를 하드록-헤비메탈-사이키델릭 텍스처로 표현하여 록킹함과 극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음악이었다. 이런 음악적 아이덴티티가 가장 잘 나타난 앨범이 2집이었고, 때문에 2집은 평론가들과 뮤즈의 팬들에게 뮤즈의 최고 명반으로 꼽히고 있다. 그...